코로나19 여파로 강릉지역 축제와 콘서트 등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공연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12일 강릉아트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는 21~22일 공연을 앞둔 뮤지컬 ‘레베카’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빈 방송교향악단 공연,강릉시립합창단 제100회 정기공연,가족뮤지컬 아기공룡 크로롱 등 3월 대관·기획 공연이 전면 취소됐다.또 4월 예정된 유리상자 콘서트가 취소되고,플룻티스트 최나경의 플룻재즈 공연은 12월로 연기됐다.

전시회 역시 3월 예정된 지역작가 초대 기회전이 취소됐고,4월 예정된 전시회의 경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오프닝 등은 제약받게 된다.뿐만 아니라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예측되지 않아 오는 5월 8~9일 예정된 유니버셜 발레단 공연 홍보와 티켓 오픈에도 제약을 받는 등 마케팅 일정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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