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1개씩 보급

▲ 최승준 정선군수와 공무원,자원봉사자들이 12일 북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전 군민에게 배달하는 마스크를 포장하고 있다.
▲ 최승준 정선군수와 공무원,자원봉사자들이 12일 북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전 군민에게 배달하는 마스크를 포장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윤수용 기자]“정선군 공무원과 이장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전 군민 가정에 마스크를 배달해 드립니다.”

정선군은 12일 북평면과 임계면 주민들에게 마스크와 코로나19 개인 위생수칙 안내문을 전달했다.앞서 지난 10일 남면을 시작으로 화암면,여량면 주민들에게 무료 마스크를 공급한 군은 오는 16일까지 전 군민 1인당 1개씩 마스크를 보급할 방침이다.이번에 보급되는 마스크는 총 4만개로 여과방식을 적용해 착용감과 통기성이 우수하고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KF94 마스크 이상 성능검사를 받은 제품이다.

전 군민 무료 보급 마스크는 정선 남면 증산농공단지 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지난 6일부터 매일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생산라인에 투입,물량 확보가 가능해졌다.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마스크 품귀현상과 수급상황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긴급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생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 군민 무료보급 확대도 검토 중이다.군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부터 이날까지 지역 취약계층,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역마스크 10만개도 공급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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