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감염병 여파로 지역경제 침체
군, 이달부터 ‘외식의 날’ 운영
전통시장·원거리 음식점 이용

▲ 조인묵 군수는 12일 부서별 외식의 날에 참석,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조인묵 군수는 12일 부서별 외식의 날에 참석,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박현철 기자]양구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 부서‘외식의 날’을 운영하고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등 전방위로 나서고 있다.

조인묵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은 이달부터 본청 실과소,읍면 등 전 부서 외식의 날을 운영중에 있으며 현재 16개 실과소가 점심과 저녁 회식을 통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조 군수는 공무원들이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음식점보다는 원거리 등 취약지역 음식점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조 군수 스스로도 별도의 약속을 하지않고 점심과 저녁마다 부서별 외식의 날에 참석,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호응을 얻고 있다.현재 군청 직원들은 외식의 날을 통해 중앙시장 음식점은 모두 이용했으며 원거리 음식점까지 점차 확대하고 있다.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행정기관으로서 선제적 대응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조인묵 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지역 내에서도 탄력을 받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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