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원 가선거구(홍천읍,북방면) 보궐선거에서 미래통합당 공천에 탈락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황경화(54) 예비후보가 군의원 보궐선거에 불출마한다고 12일 밝혔다.황경화 후보는 “자신의 무소속 출마로 보수 표가 갈려 여당후보에 대한 견제와 보수정당 후보의 경쟁력 약화를 걱정하는 보수 통합을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외면할 수 없어 고민 끝에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했다”며 “조만간 미래통합당에 복당신청하겠다”고 했다.이에따라 군의원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미래통합당 방정기 후보의 양자구도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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