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공무원이 출장 중 만난 업체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긴급히 검체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업무차 서울 출장을 갔던 과장 1명과 주무관 1명 등 2명이 H업체 관계자와 업무협의를 하고 돌아온 뒤 3일이 지난 12일 H업체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해당 회사로부터 전해들었다.

시는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2명과 차량을 운전하고 출장에 동행했던 다른 직원 1명 등 모두 3명을 급히 자가 격리하고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이어 이들이 근무하는 사무실도 폐쇄하고 방역을 하는 한편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동료 직원 8명까지 자가격리 조치했다.다행히 이날 밤늦게 나온 검체 분석 결과 3명의 직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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