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춘천시보건소 직원들과 공중보건의를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13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시민들과 단체,직원들이 위문품을 잇따라 전달하고 있다.춘천시와 시보건소는 지난달 22일 도내 처음으로 확진환자 2명이 동시에 발생해 이날부터 코로나19 대응 비상체제로 운영 중이다.

동면에 위치한 라뜰리에 김가는 지난달 28일부터 빵 50개를 여덟 차례에 걸쳐 보냈으며 춘천철원축협조합장도 우유와 초코파이를 후원했다.한국수력원자력한강수력본부장과 한림대 간호대 학장,춘천시의회,춘천시중독관리통합자원센터(평화의집·우리내꿈터),순대박사,남부막국수,한살림 춘천,강원도간호사회 등 각 단체와 기관에서 음식과 음료를 전하고 있다.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시청 직원들의 후원도 꾸준하다.

함수근 시보건소장은 “응원 덕분에 많은 힘을 얻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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