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당별 추가공모 진행
이번 주말 본선행 막바지 경쟁
재심청구 등 공천 후폭풍 거세


[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4·15총선을 앞두고 강원도내 8개 선거구에 대한 여야정치권의 공천이 13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5곳,미래통합당 6곳이 완료됐다.

민주당은 이날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에 김동완 전 서울중앙지검 부이사관을 단수공천했다.이로써 민주당은 △원주갑 이광재△원주을 송기헌△강릉 김경수△홍천·횡성·영월·평창 원경환 후보 등 5곳의 공천을 마무리했다.본선만큼 치열한 경선이 예정된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육동한·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을(전성·정만호)선거구는 오는 17일부터 경선이 진행된다.속초·인제·고성·양양(박상진·이동기·최상용)은 19∼21일까지 3인 경선이 실시된다.통합당은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김진태 △춘천·철원·화천·양구을 한기호△원주갑 박정하△강릉 홍윤식△동해·태백·삼척·정선 이철규△속초·인제·고성·양양 이양수 후보 등 6곳의 공천을 마쳤다.원주을에서 김대현·이강후 후보 공천이 마무리되면 총 7개 선거구 공천이 완료된다.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18∼19일 유상범 전 창원지검장과 홍병천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간 2인 경선이 진행된다.이에 따라 원주갑선거구는 민주당 이광재·통합당 박정하후보간 대결이 성사됐으며 강릉선거구는 민주당 김경수·통합당 홍윤식후보,동해·태백·삼척·정선선거구는 민주당 김동완·통합당 이철규후보간 빅매치가 성사됐다.그러나 여야 정당별로 추가공모를 통해 진행된 통합당 선거구에 공천 후폭풍이 일고 있어 재심청구와 무소속 출마 선언 등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남은 지역 대부분이 경선을 통해 결정되는 만큼 주말 기간 동안 피말리는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여야 각 후보진영은 이번 주말,유동인구가 많은 각 지역 중심지에서 거점 선거운동을 벌이며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SNS선거전을 통해 주말 표심 잡기에 나선다.각 후보진영 캠프는 “이번 주말이 본선 채비를 위한 마지막 시간이다.주말 표심 잡기에 전력투구하겠다”고 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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