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동 정복식씨·천곡동발전위 등
감면 혜택 소상공인 감사 현수막

▲ 동해시 한 도로변에 임대료를 인하해준 건물주에게 감사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 동해시 한 도로변에 임대료를 인하해준 건물주에게 감사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동해지역에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착한 건물주 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다.

동해시 묵호동에 거주하는 정복식 씨는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며 자신의 건물에 세입해 있는 4개 점포의 월세를 3개월간 20% 감면해 주기로 결정했다.또한 천곡동발전위원회(이사장 최명관)도 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천곡동 복지회관 내 6개 점포의 임대료를 3개월간 3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천곡동발전위원회의 임대료 인하 결정으로 6개 소상공인들이 할인받는 임대료는 585만원에 이른다.

이에 앞서 천곡동 코오롱스포츠 김성진 대표와 동회동 월드상가 김홍수 대표가 임대료를 인하했으며 동해시시설관리공단도 공공시설내 입주업체들의 임대료를 3개월간 30% 감면해 주기로 했다.또한 묵호시장 상인회(회장 최치용) 소속 건물주들도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등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한편 건물주들의 임대료 감면에 혜택을 받은 소상공인들이 동해지역 곳곳에 감사의 현수막을 내걸어 건물주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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