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의 ‘코로나19’ 확산공포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한풀 꺾이고 있다.횡성군보건소는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횡성지역 내 자가격리자가 오는 17일 해제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이로써 최근 신천지 신도들과 확진자와 접촉한 횡성주민 7명이 모두 별다른 증상없이 해제된 데 이어 남은 최종 한명도 16일 최종 검사를 받고 격리가 풀리게 된다.

횡성 선별진료소 이용자도 눈에 띄게 줄었다.횡성군보건소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현재 지역 선별진료소 이용자는 횡성 이외지역 방문자 507명을 비롯 총 680명으로 집계됐다.특히 지난 13~15일 이용자가 모두 4명에 불과할 정도로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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