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총선 누구 찍어야” 춘천 북부권 주민 반발

동면·신사우동 등 5만6000명
인근 군지역과 묶여 정체성 혼선
후보들 선거 전략 수정 등 난감

오세현 tpgus@kado.net 2020년 03월 16일 월요일 10 면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우리는 춘천시민인가,아닌가”

21대 총선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로 편입된 신북읍·동면·서면·사북면·북산면·신사우동 5만6000명이 춘천지역 선거구도의 핵심으로 떠올랐다.해당 지역은 이번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철원,화천,양구와 함께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지역으로 묶였다.총선을 불과 30여 일 앞두고 선거구가 바뀌면서 춘천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혼란에 빠졌다.춘천시 관내이면서도 군지역과 총선을 치르는 정체성의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춘천북부는 대표적인 도농복합지역이다.농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수열에너지클러스터 등 신산업과 레고랜드를 비롯한 관광산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곳이다.제2경춘국도와 연결되는 서면도 북부권역이다.접경지역인 철원,화천,양구와는 상황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을 선거구로 편입된 해당 주민들의 반발도 과제다.당장 이들 지역에서는 “우리는 춘천시민이 아니냐”는 자조적인 목소리와 함께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찍어야 할 판”이라는 울분마저 터져나오고 있다.후보들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당초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이었던 후보들은 속속 선거운동 중심 추를 춘천북부로 옮기기 시작했다.춘천북부 5만6000명은 철원,화천,양구 각 지역 인구 수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전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최근 선거 본사무소를 홍천에서 춘천 장학리로 옮겼으며 정만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후원회 사무실을 신사우동에 얻었다.한기호 미래통합당 후보는 아침·저녁 인사를 통해 북부지역 민심 훑기에 한창이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1대 국회의원선거(2020-04-02~2020-04-14)동안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게시물을 '실명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이 표시되며, 실명확인이 되지 않은 선거관련 지지 혹은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에만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