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체육회장 재선거가 16일 실시된다.시체육회장 재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안기하,기호 2번 신은철,기호 3번 박균범 후보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76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후보자들은 코로나19로 체육행사들이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선거인단과 일대일로 만나거나 전화로 선거운동을 진행했다.이번 선거는 지난 1월 28일 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체육회장 선거 결과 이의신청을 심의하는 회의를 열고 문병용 시체육회장의 당선 무효가 결정되면서 다시 선거를 치르게 됐다.이에따라 새롭게 취임하는 시체육회장은 두 차례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시체육인들간의 갈등 봉합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시체육회장 재선거는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현장 PC 및 휴대폰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선거 당일 진행될 예정이던 후보자 정견발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취소됐다.선거결과는 이날 오후 5시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발표될 예정이다.시체육회장 임기는 3년이며 당선인은 오는 17일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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