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림조합 내달 26일까지 운영
포도·호두나무 등 210여종 준비

▲ 화천나무시장 개장 첫주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화천나무시장 개장 첫주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이수영 기자] 화천나무시장이 개장한지 첫 주 부터 주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화천군산림조합(조합장 신준현)은 “나무판매시장에 첫 주말과 휴일 600명 안팎의 고객들이 찾아왔다.외지인들의 발길과 상담도 이어져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판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포도나무,호두나무 등 유실수와 관상수,약용수,화훼류 등 수종을 망라해 나무들을 구매하고 있다.주민들은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달래러 나무시장을 찾았다”며 “나무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모습을 보면 많은 위안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준현 조합장은 “조합에서 직접 생산한 표고종균접종목 등 210여종 10만 그루의 우량 묘목이 준비됐고,나무를 키우는데 필요한 각종 기자재와 비료 등도 함께 전시 판매한다”며 “부담 없는 가격에 나무를 살 수 있도록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4일 개장한 나무시장은 내달 26일까지 48일간 운영된다. 이수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