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60억원 투입 103면 확충 추진

속초의 관광1번지인 속초관광수산시장의 주차환경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돼 고질적인 주차난이 해소될지 주목된다.속초시는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 및 방문객 편의를 위해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다.속초관광수산시장은 관광객 증가와 주차공간 협소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앓고 있어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국비 36억을 포함한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속초관광수산시장 대형주차장 내 철골식 주차장을 증축하는 사업으로 주차면수 기존 432에서 대형버스 주차면수 17대를 포함한 103면을 확충,총 535면이 확보돼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10월 쯤 준공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연간 3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이 그동안 난제였던 대형버스 주차면을 대폭 확충해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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