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사회단체 온정 이어져
북면청년회 자발적 방역 활동

▲ 인제군 북면청년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역내 저소득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소독방역을 실시했다.
▲ 인제군 북면청년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역내 저소득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소독방역을 실시했다.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코로나19의 지역확산에 대비한 인제지역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방역과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인제군과 북면 지역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민·관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 사회단체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발적인 방역 지원은 물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지원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현태)는 이날 북면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부서와 함께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위해 저소득층과 사례관리대상자 중 고위험군 15가구를 선정해 위생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이들 가구에는 봄맞이 이불세트와 손소독제 등을 비롯한 물품이 전달됐다.또 북면청년회(회장 김상인)는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감염예방 차원에서 지역내 저소득층 10가구를 복지센터로부터 추천받아 실내외 소독방역을 했으며,지역내 사회단체의 동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현태 위원장은“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다 함께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행정기관과 힘을 모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과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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