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허가 승인, 연말 완공 예정
해상보도교·조망데크 등 설치

▲ 동해시가 묵호등대 인근 도째비골 입구 맞은편 바닷가에 설치할 오션프론트 조성사업 조감도.
▲ 동해시가 묵호등대 인근 도째비골 입구 맞은편 바닷가에 설치할 오션프론트 조성사업 조감도.

동해시가 추진중인 묵호등대 오션프론트 조성사업이 최근 동해해양수산청의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허가가 승인돼 3월 중 시작,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오션프론트 조성사업은 동해해양수산청이 해상보도교량 설치 위치가 묵호항 항만구역으로 항만기능과 해상 교통안전에 영향이 있다며 인허가를 유보하면서 사업이 6개월 동안 지연됐다.

그러나 최근 묵호항 재창조사업을 통한 관광 및 레저 기능 중심의 해양관광 항만으로 전환하는 항만기본 계획과 항만교통안전에 대한 시설보완 등을 통해 인허가 문제를 마무리 지었다.묵호등대 오션프론트 조성사업은 등대 인근 도째비골 입구 맞은편 바닷가에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85m,높이 7m,폭 3m 규모의 해상보도교와 진입터널,조망데크,상징조형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묵호항과 묵호등대,논골담길,어촌뉴딜사업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복합체험 감성을 더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으로 해양관광 수요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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