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 품질 저하 우려
자동살수장치·유동팬 지원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송노학)가 미래 농업기술 도입과 이상기온 대응을 위해 올해 농업시설 분야에 10억원을 투입,첨단 농업시설 강화에 나선다.센터에 따르면 현재 영월지역 시설하우스 재배 면적은 350농가 120㏊이며 주 재배 작물은 토마토와 오이·고추이다.특히 토마토는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전국적으로 출하되면서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 재배 시기에 극심한 가뭄과 고온으로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자주 발생해 이달부터 자동살수장치와 차광시설,유동팬,자동개폐기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또 새로운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도 채소와 화훼 분야에 1㏊ 설치하면서 다변화하는 미래 첨단농업에 대응할 방침이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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