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아온 7번 확진자 A(26·여)씨가 16일 퇴원했다.원주 코로나19 확진자 17명 중 첫 격리해제다.원주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퇴원한 A씨는 원주 확진환자 중 최연소로,최근 발열과 기침 등 임상증상이 사라지고 24시간 간격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 나와 완치 판정됐다.

A씨는 지난 1일 확진판정 후 약 보름 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원주의료원 음압병실에서 격리돼 집중 치료를 받았다.한편 도내에서 첫 확진판정을 받은 춘천 1번(36·여),2번(38·여)확진자도 임상 증상은 모두 사라졌다.하지만 퇴원을 앞두고 실시한 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1번 확진자는 상기도,2번 확진자는 하기도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퇴원이 보류됐다.이들은 각각 지난달 28일,지난 7일 강원대병원에서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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