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등

사상초유의 4월 개학이 현실화 되자 춘천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돌봄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확산이 종료될 때까지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에게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긴급 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청소년은 17명이며 이들에 대해 청소년수련관은 전화와 문자 상담을 진행하고 건강 상태 확인과 학습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지난 9일부터는 도시락도 지원한다.2015년 7월 개소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춘천 내 중학교 1학년 20명,2·3학년 20명의 청소년들을 선정해 무상으로 전문체험 활동,학습지도,생활관리 등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수련관은 31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프로젝트를 운영한다.프로그램은 ‘내 손으로 만드는 천마스크’ ‘특별한 생일 축하’ 등으로 구성됐다.춘천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한현주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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