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위탁운영사업자 선정
7월 시범거쳐 8월 본격운영
군, 지역 대표 관광지 육성

▲ 횡성 루지체험장 조감도.
▲ 횡성 루지체험장 조감도.

[강원도민일보 박창현 기자]올 하반기 개장을 앞둔 횡성 루지체험장 조성공사가 본격 착수됐다.군은 이번주부터 우천면 오원리~안흥면 안흥리 면도 101호선 전재구간(옛 국도42호선)을 활용한 루지체험장 조성공사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횡성 루지체험장은 국비 10억원 등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폭 12m,길이 2.4㎞ 규모로 시공될 예정이다.단일코스길이로는 세계 최장 수준이다.시설개장은 오는 7월 시범운영에 이어 8월부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18일 루지체험장의 운영권을 맡길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이날 심의는 국내 유사시설 운영사업자 5곳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 업체 중 주민일자리 창출과 승객 및 루지카트 이송방법을 가장 우수하게 제안하는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위탁사업비는 내년말까지 총 33억원이다.시설 이용료는 성수기 기준 1만5000원으로,이중 3000원은 횡성지역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은경 군관광개발담당은 “루지체험장은 횡성호수길과 더불어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경기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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