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강원경제 우리동네, 착한 건물주 찾기 캠페인]
임대료 면제·감면 잇따라

코로나19로 생계에 타격을 입고있는 태백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 면제와 할인 등 ‘착한 건물주’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상장동 소재 한성장식(대표 민미자)은 임차인 6명의 3월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장성중앙시장 신수만 조합장도 1개 점포에 2개월간 임대료 40%를 인하했다.

황지자유시장에서는 심금석 조합장을 비롯 임대인 6명이 9개 점포에 대해 2개월간 월세 15~50%를 내렸다.황지자유시장조합은 착한건물주(임대인) 운동에 솔선수범한 공로로 최근 강원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태백산국립공원 입구에 위치한 보석사우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13명의 세입자들을 돕기 위해 1차로 3개월간 20%의 임대료(월세)를 감면했다.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점포와 건물 등을 소유하고 있는 임대인들도 임대료 인하 움직임을 보이는 등 태백지역에서 착한 건물주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시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타개를 위해 임대료 할인과 착한 임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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