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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학 따른 후유증 최소화 만전을

-유초중고 개학 2주 더 연기, 코로나19 종식 개교의 첩경

데스크 2020년 03월 18일 수요일 8 면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휴원하고 초중고교의 개학이 4월6일로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습니다.예년 같으면 이미 지난 2일 모든 학교가 새 학기 학사일정에 들어가야 정상입니다.그러나 올해 초부터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이 같은 사태가 빚어진 것입니다.개교 연기는 3월9일과 23일로 연기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다음달 9일 개학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하더라도 한 달 이상 5주간의 학사일정의 차질이 불가피해 진 것입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어제(17일) 오후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교 추가 연기를 발표했습니다.코로나19의 국내외 감염 및 방역,확산 동향을 감안할 때 이 같은 결정이 불가피했다고 합니다.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코로나 감염 추세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 추세를 감안하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단계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이번 개학 추가 연기는 여러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봅니다.

당장 수업 결손과 전반적인 학사일정의 차질,아동들의 보육과 생활지도를 비롯한 여러 현실적인 문제가 적지 않을 것입니다.그러나 학생들의 안전이 대전제가 되는 게 옳습니다.이번 결정도 그런 맥락에서 이뤄졌다고 봅니다.더욱이 지금의 상황은 교사와 학생,학부모를 비롯한 교육주체들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과연 개교가 현재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가 보다 중요합니다.섣부른 개교가 코로나 재 확산의 빌미가 된다면 사태는 더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 자명한 것입니다.

그 후유증을 최소화할 차선의 대책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야 합니다.4월9일 개교가 더 이상 연기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국민모두가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협력해야 가능한 일입니다.각급 학교의 정상 개교가 가능해 져야 경제활동도 국민의 일상도 정상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4월 개교의 마지노선은 저절로 지켜지는 게 아닐 것입니다.한 사람 한 사람이 협력하고 실천해야 합니다.교육당국은 방역기관과 자치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공조하면서 3차 개교 연기에 따른 파장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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