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군수, 본원 방문 설치 건의
건물신축시 부지제공 의사 밝혀

▲ 최문순 화천군수는 17일 경북 김천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해 화천사무소 설치를 건의했다.
▲ 최문순 화천군수는 17일 경북 김천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해 화천사무소 설치를 건의했다.

화천군이 정부에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화천사무소 유치에 나섰다.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은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인 경북 김천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본원을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현재 화천지역에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철원사무소 화천분소가 운영 중이다.

군이 사무소 설치를 건의한 것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농산물 우수관리인증,경영체 등록,면세유 관리,직불제 등 관련 업무가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지역 농업인과 농업인단체협의회 등의 서비스 개선과 사무소 설치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화천지역 경지면적은 5947㏊로,농업인은 전체 인구 2만5000여명 중 18%인 4553명에 달한다.가구 기준으로 총 1만2603가구 중 3011가구가 농가로 24% 비율이다.군은 화천사무소가 설치될 경우 청사 공간을 무상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현재 화천분소 사무실을 그대로 무상 임대하거나 신축 농업기술센터 내 사무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별도 건물 신축 시 부지확보 및 제공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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