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 기관사회단체와 주민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서고 있다.철원경찰서(서장 엄기영)는 17일 오전 철원군 보건소를 방문,지역농산물로 만든 떡 100인분과 꽃화분 55개를 전달하며 연일 계속되는 격무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에는 중국 이주 결혼 여성들도 사랑의 도시락 70개를 만들어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사랑의 도시락은 이들 주부들이 모국인 중국 우한지역에 마스크를 보내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가 여건 변동으로 보낼 수 없게 돼 본래 의미를 살려 지역방역팀을 돕기로 하며 마련했다.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철원군새마을부녀회(회장 신순자)는 수제 마스크 1000장을 제작해 지역내 홀몸어르신과 차상위계층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마스크 제작은 철원군새마을회 정연권 회장과 새마을지도자철원군협의회 조경하 회장,새마을문고철원군지부 이경윤 회장이 힘을 보탰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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