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확진자 40대 여성 지난 15일 가족·지인 2명과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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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청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사진
속보=지난 17일 발생한 강릉지역 코로나19 확진자(본지 3월18일자1면)와의 접촉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가족 1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강릉시는 코로나19 강릉의 7번째 확진자인 40대 여성은 지난15일 오전10시34분쯤 강릉에서 가족 1명과 외출한 뒤 오후 1시에는 가족과 지인 등 2명과 함께 원주의 한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오후 4시9분쯤에는 강릉의 로그엠 커피숍에서 동행자 2명과 함께 커피를 마신 것으로 추가 동선이 확인됐다.

특히 이 여성은 외출 등을 하면서 23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생활하고 있는 자녀는 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행자 1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이 여성이 방문한 원주의 식당은 지자체별 동선 공개 범위가 달라 비공개 됐다.

강릉시는 2차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 등을 자가 격리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동선에 대해 방역을 마쳤으며 추가 동선 파악과 밀접접촉자 등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며 “2차 역학조사를 실시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감염 확산이 차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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