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경선 19일 시작

▲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출마하는 육동한·허영 후보가 18일 춘천시청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을 앞 둔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출마하는 육동한·허영 후보가 18일 춘천시청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을 앞 둔 소감을 밝히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19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육동한·허영 후보가 경선 소회를 밝히고 승리를 다짐했다.두 후보는 18일 시청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발표했다.

육동한 후보는 “춘천이 정상적으로 분구되고 준비를 잘 해서 민주당이 춘천 2석을 차지,변화의 바람을 일으켰으면 좋았을텐데 이 점은 여전히 아쉽다”며 “선거구 일부 분할이라는 수모를 다시 겪지 않으려면 춘천도 이제 나라의 비전을 만들고 이끄는 정치인을 가져야 하고,그 대안은 육동한 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춘천시민분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정치인으로 춘천을 대표해 나라를 움직이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며 “생소하시겠지만 저를 뽑아주시고 저를 선택해주신다면 가슴시리게 사랑하는 춘천시민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영 예비후보도 이날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허 후보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허영 후보는 “12년 간 많은 시민을 만났고 ‘이제는 할 때가 됐다’,‘나이도 적당하다’,‘다시금 김진태 의원과 맞서 당당하게 시민의 선택을 받아라’라는 희망의 말씀을 해주셨다”며 “시민들이 갖고 있는 변화에 대한 열망을 외면하지 않고 겸손하게 잘 준비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12년 간의 다져온 민심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다.허영 후보는 “12년 간 춘천 구석구석을 돌면서 열심히 일했고 춘천 곳곳을 알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인정해 주는 점이 최고의 경쟁력이라 믿고 춘천발전과 춘천시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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