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라이딩센터 이달 중 착공
25억원 투입 두바퀴공원 조성
완공시 관광명소 발돋움 기대

▲ 인제라이딩 센터 조감도.
▲ 인제라이딩 센터 조감도.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인제 상남면이 산림·관광·문화자원을 결합한 전국 최고의 자전거 친화도시로 탈바꿈한다.18일 인제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해마다 1만명이상의 자전거 동호인이 찾아오는 상남면을 산림 레포츠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자전거 친화도시와 라이딩센터 조성사업이 이달중 착공과 함께 본격화된다.

군은 상남면 미산리 852번지 일원에 총 78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2210㎡ 에 지하1·2층 규모의 라이딩센터를 2021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상남지역은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딩 명소로서 라이딩센터가 세워지면 라이딩 거점지 역할은 물론 지역에 신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딩 센터와 연계한 인제 소득두배 두바퀴공원 조성사업도 추진된다.두바퀴 공원은 총 25억원을 투입해 상남면 미산리 840번지 일원의 1만8470㎡ 대지에 분수놀이터,야외공연장,운동시설 등을 포함한 라이딩 테마공원과 캠핑존,자전거 등 라이딩 서킷과 부대시설로 조성된다.이달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중 착공해 2021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상남면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최고의 라이딩 장소로 손꼽히는 장소”라며“산악자전거 코스 개발 등을 통해 스포츠와 관광상품을 묶은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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