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역 5개 정보화마을 가운데 2개 마을이 운영을 포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영월군에 따르면 2002년 주천면 술빛고을,2006년 영월읍 동강애래프팅,2007년 중동면 삼굿마을,2012년 남면 한가람,2014년 북면 효자열녀 등 5개 읍·면에서 5개 정보화마을이 각각 지정돼 운영돼 왔다.그러나 지난해 12월 영월읍 문산2리 동강애래프팅정보화마을과 남면 북쌍2리 한가람정보화마을 등 2개 정보화마을이 운영 실적 저조와 주민 참여 부진 등을 이유로 운영을 포기했다.

이들 마을에는 교육용 PC 등 정보센터 구축에 2억여원이 투자되고 지난해에는 사무장 인건비와 활성화 사업비 등의 명목으로 1600여만원과 2200여만원이 각각 지원됐다.또 사과즙과 잡곡세트 등 온라인 매출 실적은 동강애래프팅이 2000여만원,한가람이 1000여만원에 불과했다.

운영 포기 배경에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부터 국비 지원을 중단한 데다도의 인건비 지원도 2023년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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