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출신 이기영 시인이 세 번째 시집 ‘몸으로 우는 것들은 원을 그린다’를 펴냈다.총 4부로 나눠진 이번 시집은 아침이슬,봉숭아,민들레,달래 등 자연을 소재로 시인의 내면을 풀어냈다.특히 이번 시집 속 시어에는 별이 많이 등장해 읽는 내내 별과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그 동안 이 시인이 펴낸 시집에는 그의 호기심과 순수성이 담겼다면 3집은 시인 본인의 문학적 감수성이 자연 속에서 나래를 폈다고 할 수 있다.이 시인은 대한문학세계로 등단해 대한문인협회 올해의 시인상,대한문학세계 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했다.현재 한국문인협회와 동해문인협회 소속이며,한국다온문예 시분과 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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