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원팀 구성·합동 출정식
민주당, 군+산 복합도시 조성
통합당, 규제 줄여 기업환경 개선

▲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원주 갑,송기헙 원주 을 예비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박정하 원주 갑,이강후 원주 을 예비후보가 각각 공략 발표 및 출정식을 가졌다.
▲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원주 갑,송기헌 원주 을 예비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박정하 원주 갑,이강후 원주 을 예비후보가 각각 공략 발표 및 출정식을 가졌다.

[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4·15 원주 총선 열기가 뜨겁다.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원주 갑,송기헌 원주 을 예비후보는 최근 원팀 구성과 함께 원팀공약 1호로 ‘혁신·기업도시 시즌2’를 제시한데 이어 19일 두번째 원팀공약을 발표,정책선거 대결을 이어갔다.원팀공약 2호는 군부대 이전 부지를 활용한 ‘군(軍)+산(産) 복합도시’ 조성이다.

이 후보는 캠프롱내 우주과학관 유치를 제시했다.또 미사일사령부 연계 우주산업 벤처기업 육성,도심내 군 유휴부지내 구도심 주민,교수 및 군인 가족을 위한 주거공간 조성을 공언했다.송 후보는 반곡예비군 훈련장내 교육+안전+직업 체험복합시설 건립을 공약했다.

이어 국방산업 벤처기업 및 연구소 유치,통일아파트 재건축,11급양대 복합체육문화시설 조성,군사격장 임기내 이전 등을 약속했다.

육군 대장을 역임한 김병주 당내 비례대표 후보도 자리를 함께 해 “39년간의 군 경험상 군과 시민,산업이 어우러진 선진적 지역발전계획으로 국내 여러도시의 선례가 될 것”이라며 측면 지원했다.

미래통합당 박정하 원주 갑,이강후 원주 을 예비후보는 상대적으로 출발이 늦었지만 19일 합동 출정식을 통해 선거 레이스를 본격화했다.이들 후보는 이날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즉 경제를 최우선 생각하고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며 지속가능한 복지를 이뤄내겠다”며 규제 최소화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서민 금융부담 완화와 자영업자,중소기업 자금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또 박 후보는 결의문을 통해 “민심이 이기느냐 나라를 뒤흔드는 친문패권이 승리하느냐의 선거”라며 “민심 승리를 위해 원주의병에 나서는 각오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도의원 및 당원,윤용호 예비후보 등 공천 탈락후보도 함께 해 지지선언에 나서면서 후보들이 당내 결속을 토대로 한 세 확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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