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5 총선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진태 국회의원이 자전거를 타고 시민들과 만나는 이색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 4·15 총선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진태 국회의원이 자전거를 타고 시민들과 만나는 이색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진태 국회의원이 선거 유세차 자전거를 타고 춘천 후평동의 한 도로를 지나는 사진이 최근 SNS상에서 ‘역주행’논란이 불거지면서 춘천경찰서 관계자들이 해당 현장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최현순 춘천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들은 19일 오후 2시 30분쯤 최근 김진태 의원의 ‘역주행’논란이 불거진 춘천 후평동의 도로를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해당 사진에 대한 점검절차가 아닌 단순 현장방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춘천서 관계자는 “역주행과 관련해 SNS상에서 사진 한장으로 이슈화되면서 방문한 것”이라며 “판단을 어떻게 내려야할지는 검토중이다”고 말했다.앞서 김진태 의원은 지난 12일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가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라며 선거 유세차 자전거를 타고 춘천 후평동 일대를 지나가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그러나 해당 사진에 대해 김 의원의 자전거가 일차선 도로에서 차량과 같은 방향인 우측 도로에서 달려야 함에도 옆 노선에서 역주행하고 있다는 문제가 온라인상에서 제기되면서 뜨거운 논란이 불거졌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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