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대상 마스크 보급 결정

▲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과 산불진화인력, 사내초교 교직원 등은 내달 개학을 앞두고 19일 사내초교에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소독작업을 진행했다.
▲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과 산불진화인력, 사내초교 교직원 등은 내달 개학을 앞두고 19일 사내초교에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소독작업을 진행했다.

화천군이 4월6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의 교육기관 확산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군은 19일부터 이틀 동안 지역 내 모든 교육기관에 대한 전방위 방역에 착수했다.방역작업은 19일 오전 10시 사내초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 2시 화천초교에서 진행됐다.

20일에는 화천정보산업고,풍산초교(병설유치원),화천중·고교를 비롯한 지역 학교에서 소독작업이 이뤄진다.소독작업에는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5개 읍·면장과 직원 등 공무원 60여명과 7사단 장병들,산불진화인력 등 100여명이 나선다.군은 인력 이외에도 분무용 펌프 40여 대,방재차량 5대,소독약품 등의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있다.7사단도 살수차 2대를 지원했다.군은 소독 뿐 아니라 모든 학생에 대한 마스크 보급도 결정했다.내달 6일 개학 이전에 세탁이 가능한 면 마스크 6000여개를 직접 제작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대상 학생은 2253명이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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