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대상 마스크 보급 결정
화천군이 4월6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의 교육기관 확산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군은 19일부터 이틀 동안 지역 내 모든 교육기관에 대한 전방위 방역에 착수했다.방역작업은 19일 오전 10시 사내초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 2시 화천초교에서 진행됐다.
20일에는 화천정보산업고,풍산초교(병설유치원),화천중·고교를 비롯한 지역 학교에서 소독작업이 이뤄진다.소독작업에는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5개 읍·면장과 직원 등 공무원 60여명과 7사단 장병들,산불진화인력 등 100여명이 나선다.군은 인력 이외에도 분무용 펌프 40여 대,방재차량 5대,소독약품 등의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있다.7사단도 살수차 2대를 지원했다.군은 소독 뿐 아니라 모든 학생에 대한 마스크 보급도 결정했다.내달 6일 개학 이전에 세탁이 가능한 면 마스크 6000여개를 직접 제작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대상 학생은 2253명이다.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