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콘도·워터파크 등 리조트 시설은 단계적으로 개장 준비

▲ 방역을 진행하고 있는 강원랜드[강원도민일보DB]
▲ 방역을 진행하고 있는 강원랜드[강원도민일보DB]
[강원도민일보 윤수용 기자] 강원랜드가 코로나19 유입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해 ‘카지노 영업장’ 임시휴장을 또 다시 연장키로 결정했다.강원랜드는 20일 본사 행정동에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4월 6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영업장 임시휴장 기간을 연장했다.이번 결정은 여섯 번째 연장으로 카지노 영업장의 경우 한 달 넘게 휴장을 맞게 됐다.

하이원리조트 시설 중 골프장인 하이원CC는 오는 2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하이원CC 시범운영은 해당기간 동안 예방과 방역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정상영업 준비를 위한 사전 준비 차원이라는 게 강원랜드의 설명이다.단,이 기간 식당과 사우나 등 부대시설은 운영하지 않는다.강원랜드는 시범 운영 후,27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또 호텔과 콘도,워터파크 등 리조트 시설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정부정책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개장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3일부터 카지노 임시휴장을,지난 2일부터는 리조트부문도 휴장에 나서고 있다.강원랜드 관계자는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감염우려가 현저히 낮은 골프장에 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하루 20여 팀으로 제한하고 직원과 고객의 마스크 의무착용,체온체크,수시방역 등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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