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임목 기동처리반 9명 중 4명 선발
서류심사·면접 진행, 실기 제외 논란
하지만 이번 채용시험에 참여한 A(60·횡성읍)씨는 “톱질을 해야하는 위험한 직종인데도 불과 몇분간의 면접으로만 합격자를 선발하는 건 투명하지 못한 채용방식”이라며 “기간제 근로자라고해도 직종에 맞는 최소한의 기능시험 절차도 없이 선발한다면 공정성 논란은 계속 반복될 것”이라고 성토했다.또다른 응시자(60)도 “실기시험 항목이 올해 삭제된 이유도 명확치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응시자들의 이력과 경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를 선발했고 지난해 실기시험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기능을 확인하는 정도로 점수가 부여되지 않았다”며 “채용시험이 조금 더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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