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의 한 의용소방대원이 소방차가 도착하기전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양구소방서(서장 김영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쯤 양구군 동면 덕곡리 한 농가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방에 있던 박 모(64·여)씨가 1도 화상을 입었다.이에 소방서는 지난 17일 화재 사고원인을 조사하던 중 동면의용소방대 김영록(49·사진)대원이 소방대 도착 전 주민 장 모(45)씨와 함께 화재가 발생한 주택으로 들어가 창문을 통해 박 씨를 구조한 것을 확인했다.김 대원은 지난 2011년 1월 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했다. 박현철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