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 남면 우리마을 지키기 자체봉사단이 지역 아파트와 상가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 인제군 남면 우리마을 지키기 자체봉사단이 지역 아파트와 상가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인제 남면 이장들이 청정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인 방역 활동에 나섰다.

인제군 남면이장협의회(회장 김광수)는 코로나19 상황종료시까지 지역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11곳을 자체 방역구간으로 설정,지난 19일부터 정기적인 방역활동에 돌입했다.남면이장협의회는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우리마을 지키기 자체봉사단’을 구성해 방역기 1대를 자체 확보하고,방역복과 방역소독약품은 군 보건소로부터 지원받았다.이들은 지역내 인구와 상가 밀집구역,소외계층 거주촌,공공이용시설물을 대상으로 1일 2명씩 주2회에 걸쳐 마을 구석구석 방역봉사를 실시한다.

협의회는 이에 앞서 군청과 군 보건소를 방문,코로나19로 24시간 비상근무 하는 공무원들에게 떡과 음료수 등을 전달하며 격려하기도 했다.김광수 회장은 “민·관이 공동 대응해 철저한 소독과 방역활동으로 우리 마을은 지키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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