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농업농촌 체험 농장
칠봉다목적센터 대상 공모 참여

원주시가 서울농장 유치에 나섰다.서울농장은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농업농촌 체험과 힐링을 위해 지방에 설치하는 농장이다.지난 2017년 경북 상주,충북 괴산,전북 영암 등 3곳에 이어 올해부터 2년간 4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호저면 산현리 칠봉다목적센터를 대상으로 서울시 서울농장 조성 공모에 참여했다.칠봉다목적센터는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다목적실,객실,실습 텃밭,운동장,캠핑장,산책로 등이 갖춰져 있어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공모에 선정되면 서울시 6억원,원주시 2억원 등 총 8억원을 투입,숙소 증축,시설하우스와 쉼터 조성,지하수 설치 등이 이뤄진다.특히 서울농장 유치시 연간 6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위한 원주 관광과 농촌체험 교육 접목 프로그램 및 귀농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또 이를 계기로 서울시와의 교류를 확대,도농 상생 활성화는 물론 농업 외에도 다양한 교류사업을 마련해 나간다는 구상이다.공모 결과는 이르면 이달 중 발표된다.

한편 원주시와 서울시는 지난 2017년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청소년 전통·문화·환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원주시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 확대,양 지역 간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인적교류 활성화 등 4개 부문의 교류협력 추진을 약속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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