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배당금당 최근 후보 확정
코로나19 변수 SNS서 홍보전
거리인사·방역활동 지지 호소


[강원도민일보 박주석 기자]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선거전이 본격 점화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4·15 총선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이동기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이로써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는 이동기 후보를 비롯해 현역인 미래통합당 이양수 의원,국가혁명배당금당 김도경,무소속 황정기 후보 등 4명이 본선 경쟁을 벌이게 된다.유권자와의 대면접촉 등이 극히 제한되고 선거분위기를 크게 위축시킨 코로나19 변수에도 후보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장기간 진행된 경선을 마친 이동기 후보는 22일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두고 임시로 사용하던 선거사무소에서 속초고용복지플러스센터 건물 1층으로 선거사무소를 이전,4개 시군 민주당소속 도·시군의원 전체회의를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원팀 구성을 결의했다.이 후보는 금명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일찌감치 단일 후보로 확정된 이양수 의원은 유권자 직접 대면 선거 운동 방식 대신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과 자전거 등을 이용한 거리인사,SNS 등을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지난 20일 선대위원장,총괄본부장·본부장,고문·자문단을 비롯해 각급 직능별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최근 사무소내 ‘쑤카페’를 열고 지지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예비후보등록 기간 중 5명의 후보가 등록해 눈길을 끌었던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최근 공천을 완료,김도경 후보를 최종 주자로 선정했다.

무소속 주자인 황정기 전 한국산업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출퇴근 시간대 거리 인사를 비롯해 시장이나 상가,각종 모임 등에 부지런히 얼굴을 내비치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 중이다.한편 무소속으로 예비등록했던 김준환 전 경동대 교수는 지난 21일 사퇴했다. 박주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