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봉사단원 47명이 22일까지 영월 주천면 도천리 글로벌인재교육원에 입소,2주 동안 철저한 자가격리 조치를 받는다.태국과 방글라데시·필리핀·캄보디아 등에서 순차로 일시 귀국한 이들은 지난 21일 1차로 25명이 입소했으며 22일에는 2차로 오후 3시에 7명,밤 9시에 15명 등 22명이 들어왔다.

이들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즉시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결과 무증상자로 확인됐다.교육원은 상근 직원과의 접촉이 없도록 분리 조치하는 한편 생활관 1인 1실 사용,도시락 공급,단독 세탁,격리 해제 이후 생활폐기물 처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또 코이카는 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학생 대상 교육실시와 교육교재 개발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온라인 교육수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코이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추이에 따라 일시 귀국 대상자의 재파견 일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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