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코로나19로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 요청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시간 조정을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부터 계속되는 버스업계 매출 감소와 변경된 초·중·고 개학 일정에 맞춰 일요일·공휴일 시간대로 조정 운영해오던 운행기간을 내달 5일까지 연장한다.

일부 노선은 추가로 감축 운행한다.미운행 노선 보완을 위해 202,201-1번 노선이 우미린 아파트를 경유하고,112번 노선이 썬크루즈를 경유 하는 등 우회 운행하고 있으며,23일부터 주문진에서 시내로 돌아오는 300번대 노선이 강릉아산병원 인근 강릉약국 앞을 경유한다.

앞서 시내버스 운행시간은 코로나19로 지난 22일까지 공휴일 시간대로 조정 운행해왔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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