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였던 춘천 확진자(373번 확진자)가 퇴원한 가운데 지역사회 차원에서 이들을 돕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신사우동 자원봉사단(단장 김덕만)은 코로나19 확진자 2명에게 옷,운동화 등 24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비했다.코로나19 확진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입고 있던 옷이 의료 폐기물로 분리돼 퇴원 후 당장 입을 옷이 없는 상황이었다.해당 소식을 들은 신사우동 자원봉사단은 자발적으로 옷을 구입해 선물을 마련했다.퇴원한 373번 확진자는 “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잘 대해주셔서 고맙다”는 짧은 소감을 시청을 통해 본지에 전달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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