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는 20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1차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272억원,특별회계 243억원 등 총 51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군의회는 또 회다지소리 문화체험관 관리조례,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조례,의용소방대 지원조례 등 모두 20개 조례제정 및 개정안을 의결했다.

한편 김은숙 횡성군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서민경제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며 “타 시군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긴급지원에 나서고 있는 만큼 횡성군도 지역실정에 맞는 지원책이 추진돼야 한다고”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어 “횡성군은 400억원 규모의 재정안정화기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기금을 농축산인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지원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경비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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