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농협 쌀 판로 다변화 성과
오늘 미곡처리장 첫 수출 기념행사

[강원도민일보 유주현 기자] 원주쌀 토토미가 처음으로 해외시장인 호주로 수출된다.원주 문막농협(조합장 한창진)은 24일 오후4시 미곡처리장에서 농협 직원과 회원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 첫 수출 기념행사를 갖는다.수출길에 오르는 토토미는 10t규모로 2700만원 어치다.문막농협은 그동안 NH농협 무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해외시장 문호를 활짝 열면서 토토미 쌀 시장 판로 다변화에 청신호를 던져주었다.

원주쌀 토토미는 올해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평가에서 대상 수상은 물론 지난 2015년 농협중앙회 전국 RPC 대표 브랜드 쌀 품질평가에서 강원도 1위,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현재 원주에서는 2600여 농가에서 1만3600t의 토토미를 생산하고 있다.이 가운데 50%인 7000여t을 문막농협에서 생산하고 있다.

농협은 육묘장을 자체 운영해 농업인들에게 균일한 모를 공급하고 전량 수매해 판매하는 등 토토미 고급화에 앞장서고 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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