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근무·예방수칙 강화
오늘 ‘청정양구 캠페인’ 실시

[강원도민일보 박현철 기자]양구군이 문화관광시설에 대한 추가 휴관을 실시하고 공무원 근무수칙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두타연과 제4땅굴,을지전망대 등 양구의 대표 안보관광지에 대해 지난 달 24일부터 운영을 중지한 가운데 박수근미술관,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양구백자박물관,양구인문학박물관,국토정중앙천문대 등 문화관광시설도 23일부터 4월 6일까지 임시휴관에 돌입한다.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도 적극 홍보한다.

이를 위해 군은 24일 오후 1시30분 양구읍 중앙시장~차없는거리 일원에서 조인묵 군수 등 지역 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없는 청정양구 만들기’ 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군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이날 개인위생 강화 등 예방수칙 전단지를 나눠주고 손소독제 등의 위생물품도 나눠줄 예정이다.공무원들도 필요시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 및 점심시간 시차 운용 등을 실시하고 대면보고·회의 및 관외출장을 금지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외출 및 사적모임을 자제하도록 했다.

군은 자진신고를 하지 않거나 지연하는 경우 자가격리 환자의 생활수칙 미준수 등으로 인해 감염사례가 발생하거나 전파되는 경우 해당 공무원을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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