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유권자 접촉 난항
갑을 연계·원팀 공약 등 잇달아
이광재 출마 건의문 주도자 고발

▲ 무소속 권성중 원주 갑 예비후보 지지자 19명은 23일 지난 달 발생한 이광재 전 지사 출마 건의문과 관련해 사문서위조,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원주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 무소속 권성중 원주 갑 예비후보 지지자 19명은 23일 지난 달 발생한 이광재 전 지사 출마 건의문과 관련해 사문서위조,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원주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 원주지역 4·15 총선 후보 대결이 가속되고 있다.특히 코로나19로 유권자와의 현장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릴레이 공약 발표 등 정책 대결 양상이 보다 뚜렷해 지고 있다.미래통합당 이강후 원주 을 예비후보는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경제일자리,물류교통,관공문화,교육,보건복지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이를 통해 이 후보는 바이오산업 육성,소초~신림~흥업 스마트 팜 혁신밸리 조성,국도 5호선 신림~판부 건설 조기 추진,동원주 IC 설치,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예비군 훈련장 이전 부지 체험형 관광 단지 조성,혁신도시 일반고 설립,유전체 분석 치매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다.

통합당 박정하 원주 갑 예비후보도 24일 ‘원주 발전 공약’에 이어 25일 이강후 후보와 함께 합동 공약을 발표,원주 갑·을 지역을 아우르고 연계하는 통합 공약을 잇따라 제시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은 이광재 원주 갑,송기헌 원주 을 예비후보가 지난 주 원팀공약 1,2호 제시 등 한발 앞선 행보에 나선데 이어 이번 주도 24일과 26일 원팀 3,4호 공약을 지속 발표하며 정책 대결을 한층 가속화한다.

무소속 권성중 원주 갑 예비후보는 기업도시 기반 확충,섬강백리길 완성,교도소 이전 부지 법무테마파크 조성 등 가장 먼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특히 23일 권 후보 지지자 19명이 “지난 달 19일 발표된 이광재 출마 건의문은 이광재 출마에 동의하지 않은 시도의원이 포함된 위법행위”라며 건의문 주도자 등을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이광재 후보와의 대립각이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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