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질오징어 1500만원 상당 구매
코로나19 침체 수산물 소비 촉진

[강원도민일보 이재용 기자] 동해시가 코로나19 여파로 부진에 빠진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한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시청 직원들은 최근 동해시수협에 비축된 손질오징어 판촉행사를 벌인 결과 1500만원 상당의 손질오징어 총 505박스(1124㎏) 재고량을 전부 구매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소비절벽으로 수산물 소비량 감소와 어가하락,재고물량 증가 등 관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직접 팔아주기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향후 수협 등과 협의해 오징어 외에도 임연수어,문어 등 판매대상 품목을 넓혀나가는 한편 관내 유관기관 및 자매도시 등에도 적극 홍보해 침체된 수산물 판매 촉진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촉진에 자발적으로 앞장서 지역경기가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