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고강도 대응에 나선다.군은 23일 유명환 군수권한대행 주재로 횡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대중시설 점검계획을 논의했다.

군은 24일부터 지역 내 교회,사찰 등 종교시설 118곳,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 37곳,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38곳을 대상으로 업종별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이번 점검에서 7대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명령과 함께 벌금부과 등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지난 22일 횡성 소재 모종교시설에서 강연회 개최하는 과정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2m 거리두기’ 등의 수칙을 지키지 않은 행사 주최측에 벌금을 부과키로 하고 행사참석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추가 법적 제재에 들어갈 방침이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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