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열고 총선 승리 다짐
문 정부 국정철학 동행 강조
“당의 새로운 역사 만들 것”

▲ 민주당 도당은 23일 도당사에서 ‘2020 총선 강원원팀’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어게인 원팀’을 선언했다.원경환, 김동완, 이광재, 정만호, 허영, 이동기, 김경수 후보(사진 왼쪽부터)  서영
▲ 민주당 도당은 23일 도당사에서 ‘2020 총선 강원원팀’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어게인 원팀’을 선언했다.원경환, 김동완, 이광재, 정만호, 허영, 이동기, 김경수 후보(사진 왼쪽부터) 서영

[강원도민일보 박명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총선 강원 원팀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23일 오후 도당 회의실에서 출정식을 연 민주당 총선 후보자들은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다고 선언했다.춘천·철원·화천·양구 갑 허영 예비후보는 “맞상대인 김진태 국회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지만 개인의 욕망과 권력욕 때문에 시민을 욕되게 할 수 없다”며 “초선의 열정으로 춘천의 발전을 견인 하겠다”고 강조했다.춘·철·화·양 을 선거구에 나선 정만호 예비후보도 “도내 현역의원들의 독식을 위해 선거구를 이 모양으로 만들었다”며 “망가진 춘천의 자존심과 무너진 접경지역 경제를 반드시 살려 내겠다”고 약속했다.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은 “강원도를 새로운 땅으로 만들겠다”며 “원주를 인재와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경수(강릉) 예비후보는 “25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춘천과 원주는 발전했고 강릉은 오히려 인구수가 줄고 있다”며 ”희망찬 젊은 활력이 있는 강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에 출마한 김동완 예비후보는 “강원도 영동은 민주당의 험지라 얘기하지만 두렵지 않다”며 “위대한 국민의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같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이동기 예비후보도 “5번의 대통령선거,5번의 지방선거를 오로지 지역에서 민주당과 지켜왔다”며 “강원도 원팀을 통해 민주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홍천·횡성·영월·평창 원경환 예비후보는 “이 선거구는 전국에서 가장 크다.하루 종일 한 달을 다녀도 전체를 모두 다닐 수 없다”며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자리에 선 이광재 강원미래선대위원장은 “강원도가 더 이상 소외받는 곳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심장에 남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진보와 보수를 넘어 강원도 전체를 하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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