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가결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연계 기대

속보=춘천 바이오산업 육성의 핵심기지가 될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본지 3월20일자10면)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4일 제298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춘천사회혁신파크 증축이 포함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가결했다.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인근에 들어서는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는 2023년까지 예산 311억원을 투입,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센터를 지역 바이오 기업에게 입주공간으로 제공해 지역 바이오산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연구 활성화도 기대효과다.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25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는 1회 추경에 관련예산 47억원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춘천사회혁신파크 증축과 관련해 사회혁신파크의 장기적인 계획 수립 우선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은석 의원은 “건물 증축보다는 사회혁신파크 내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며 “어떤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인지 고민하고 시 재정 부담에 대한 계획을 미리 세운 상태에서 증축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춘천시의회는 25일 오전 10시 제29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6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