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이연제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유치원과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집에서 놀이,교육 등을 즐길 수 있는 도서배달서비스와 장난감 대여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강릉시립도서관은 지난 5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을 도서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현재 누적 이용 건수(지난 23일 기준)는 1744건,대여권수는 5187권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도서관 등 일부 시설들이 휴관하고,개학이 연기되면서 아이들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현재 도서배달서비스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 등 수령 장소를 지정한 후 대출한 도서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장난감도서관의 대여 서비스도 실시되고 있다.총2200여개의 장난감을 회원당 2점씩 10일간 대여해주는 이번 서비스는 아이들의 기분전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크게 반겨지고 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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