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 2360가구 배수설비 조성
호산·임원 처리용량 각각 증설

삼척시가 농·어촌 및 폐광 지역을 중심으로 1340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공하수도 인프라 구축사업을 펼치고 있어 사업 이후 정주여건 개선 등 효과가 기대된다.시는 올해나 내년 완공을 목표로 700억원 규모의 공공하수도 인프라 사업을 진행중인 것을 비롯해 오는 2023년까지 646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사업 가운데 도계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492억원)의 경우 내년까지 지역내 관로 34.4㎞를 정비한데 이어 배수설비(2360여가구)와 펌프장 60곳을 조성한다.올해 준공하는 호산 공공하수처리시설(75억원)은 하루 1500t 처리용량으로,임원공공하수처리시설(76억원)은 하루 1300t 처리용량으로 각각 증설된다.시는 또 올해부터 근덕 용화·장호지역 하수처리장 및 관로공사를 포함한 6개 사업에 총 사업비 646억원을 투입한다.주요사업으로는 근덕2(용화,장호)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111억원)와 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135억원)을 비롯해 동막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109억원),노후관로 정비사업(230억원) 등이다.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수의 적정처리 가능, 차량 이송처리 불편 해소,주민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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